한전 KPS 제공
한전 KPS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력기술(한전KPS)이 나주경찰서와 손잡고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에 나섰다.

한전KPS는 24일 나주 빛가람초등학교 정문에서 나주경찰서와 함께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시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와 나주경찰서 권석진 서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과 경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범죄예방 및 안전수칙이 담긴 전단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기존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메시지와 함께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청소년 도박, 마약 관련 범죄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은 기업이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도 "공기업과 경찰이 협력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김홍연 사장 체제 하에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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