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부터 이틀간 나주 시티호텔에서 전국 노사관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사합동 노무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한전KPS 제공
8월 28일부터 이틀간 나주 시티호텔에서 전국 노사관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사합동 노무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한전KPS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가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나주 시티호텔에서 전국 사업소 노사관계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노무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사가 함께 참여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과 갈등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소통과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활용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노사소통 및 리더십, 청렴 및 이해충돌 방지, 노동법 준수 및 노무관리, 현장 안전의식 강화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부의 중대재해 근절 지침에 맞춰 공인노무사를 외부 전문강사로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과 현장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현장 근로자와 노무관리 담당자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예방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노사 담당자들은 "경영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무 및 안전 관련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한전KPS는 앞으로도 노사합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 기반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무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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