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설비 정비전문 한전KPS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9월 5일 전국 66개 사업소 총무부서장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의 이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 사무차장과 감사연구원장을 역임한 문호승 한국내부통제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문 원장은 공공부문 내부통제의 배경과 필요성, 주체별 역할분담, 지속가능한 내부통제 방안 등 실무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한 부서장들은 사업장별 위험요소 식별법과 상황별 내부통제 적용방안을 논의하며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교육은 전국 이행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으로 확대돼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연 사장은 2023년 내부통제 체계 도입 후 로드맵 수립과 계층별 교육을 통해 제도 내재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외부 전문기관과 퍼실리테이터 자문을 받아 안전, 정보보안 등 고위험 분야 통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부통제 교육 / 한전 KPS 제공
 내부통제 교육 / 한전 KP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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