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진동협회의 초청을 받아 한국의 발전정비 기술력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개최된 '제48회 미국 진동협회 기술 컨퍼런스(VIATC)'에 참석해 발전설비 구조물 공진개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진동협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ISO 인증 진동 분석 전문가 제도를 정립하고 산업 전반의 상태기반정비 발전을 주도해온 미국표준협회(ANSI) 공인 세계적 권위기관이다. 매년 개최되는 VIATC에는 전 세계 발전, 석유화학, 풍력,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한전KPS는 최근 성공적으로 적용한 대형 증기터빈 베어링 케이싱 설계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를 담당한 정화준 책임은 자체 연구과제를 통해 확보한 공진시험 및 해석 기술을 국내 발전설비에 적용해 설비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현장 데이터에 근거한 실용적 접근법과 정량적 개선 결과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후에는 해외 발전사 및 장비업체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향후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전KPS 발표 외에도 모션 증폭 및 추적 기법을 활용한 펌프 진동문제 해결, 기계학습을 이용한 풍력터빈 진단 기술 등 다양한 첨단 진동 관련 기술과 고난이도 설비진단 사례들이 공유됐다.
한전KPS는 해외원전시장 진출을 위해 구성된 팀코리아(Team Korea)의 핵심 멤버로서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발전정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외원전 수출 등 신성장 사업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의 발전정비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통해 K-발전정비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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