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제공
한전KPS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본격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에 나섰다.

한전KPS는 11일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김홍연 사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비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 유지를 위해 정비수행체계 및 비상상황 긴급복구 대응태세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PS는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송전 설비의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취약시설물과 복구장비 관리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전력수급대책 기간 중 불시 고장정지 발생 시를 대비해 발전원별 긴급복구 및 비상근무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김홍연 사장은 "전력피크 기간 현장 점검조를 상시 운영하여 대용량 발전설비 주요 기기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송전선로 방호장치 점검 및 고장예방 특별기간 운영 등 예방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본사에 컨트롤타워 및 24시간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 사업소에서도 전력수급 대책반을 운영하여 유사시 전사적 상시 협력 긴급복구체계를 통해 최단기간 복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는 우리회사 본연의 역할"이라며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긴급복구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설비 정비 전문공기업으로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전KPS는 이번 여름철 대비책을 통해 태풍, 폭염, 기상이변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한 신속복구체계를 상시 가동하여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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