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직급별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과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효과성 제고를 위해 일반 직원과 고위직을 분리해 각각의 상황과 입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일반 직원 대상 교육을 시행한 후, 임원을 비롯한 단위부서장 등 전사 고위직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실시했다.

고위직 교육에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정희정 토마토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정 소장은 다양한 사례 중심의 토론식 교육을 통해 리더십 강화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폭력 예방 감수성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임원 및 단위부서장들은 '4대 폭력 근절 실천 공동서약'에 동참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KPS는 윤리·인권 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동안 인권경영시스템 4년 연속 인증, 2024년도 인권경영 의식수준 진단에서 96.4점 획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2등급 달성 등 다양한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폭력 예방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PS-고위직-폭력예방-교육 / 한전 KPS 제공
한전KPS-고위직-폭력예방-교육 / 한전 KP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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