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제공
한전KPS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15일 본사에서 '청렴비전 Together, 특혜 Zero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이날 김홍연 사장과 이성규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패 취약요인 해소와 실질적 제도개선을 위한 청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 주도의 청렴 실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접수된 총 300여 건의 실무 제안 중 공감성과 창의성, 사례 적합성 등을 종합평가해 분야별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김홍연 사장이 직접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한전KPS는 선정된 우수 제안을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특혜제공 분야는 관련 부서와 협업해 제도화 및 실질적 실행 방안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홍연 사장은 "조직의 문제점을 외면하지 않고 제안해 준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제안 하나하나가 조직을 바꾸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청렴은 전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때 완성된다"며 "감사실에서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올해 인사·계약·소통·부패통제를 4대 부패취약분야로 선정하고 CEO 및 상임감사 주도로 전사적 청렴 캠페인과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