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회장 김두일)가 주최한 원전해체산업 중소·중견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상생협력 간담회가 1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한수원의 원전해체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기업들과 한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수원 측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 △이재행 해체사업부장 △박영환 해체사업부 차장 △박상열 해체사업부 차장 △최대섭 해체계획부 차장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뉴클리어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선광티앤에스 △수산인더스트리 △스탠더드시험연구소 △에너시스 △에스이 △엠앤디 △이건 △지에프에스 △태양기술개발 △티에스넥스젠 △한국원자력로봇 △한미글로벌 △한텍 등 기업대표 20여명이 참가했다.
간담회는 강교식 협회 상근부회장과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의 개회인사에 이어 박영환 한수원 해체사업부장의 국내 원전해체사업 추진현황 발표가 있었다.
이어 고리 1호기 해체 관련 입찰 과정 및 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와 이에 대한 한수원측 답변이 진행됐다.
강교식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간담회가 원전해체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원전해체사업 준비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수원이 국내 관련 기업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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