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우)과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좌)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한국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우)과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좌)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회사는 9월 15일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3500만원을 충남대 창업지원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직무대행과 충남대 김정겸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금 전달을 통해 지역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가스기술공사와 충남대는 이미 2022년 7월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래 인재 육성 협력 △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힘써왔다. 이번 발전기금은 그간 협력의 연장선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지역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충남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금 기탁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혁신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성장 사다리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에너지·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에게는 안정적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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